하영제 의원, 무상급식 실시한 남해군수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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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무상급식 실시한 남해군수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위기까지

마시맬로우 2023. 3. 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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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河榮帝) 의원은 1954년 2월 25일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동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거창군수, 진주시 부시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남해군수로 재임할 때는 국내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했습니다. 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캠프에서 농림수산위원장을 맡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당선되었습니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영제 의원은 최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것입니다. 검찰은 하 의원이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7천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부터 지역사무소 운영 경비 등 5천 7백여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 의원은 이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영장이 발부되려면 국회 체포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것은 모두 5명이고, 이 가운데 3명이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구속되었습니다.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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