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아들 루, 반려동물 배설물 방치 인정 “죄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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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 아들 루, 반려동물 배설물 방치 인정 “죄송스럽다”

마시맬로우 2022. 5.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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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배설물 및 쓰레기 방치로 이웃에게 피해를 준 유명 가수의 아들 루(박현준)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

루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당사자이다. 이런 일이 여러차례 반복돼 가장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어제 뒤늦게 커뮤니티와 기사를 확인했고 더 빠른 대처를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루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해 인정한다”면서 “잦은 출장과 외출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생겼다. 다시는 이런 문제로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게 주의하겠다. 다만 이 사건과 무관한 아버지가 나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신다.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풀어야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과 소통해 해결하겠다. 다시한번 이런 일로 실수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유명 가수 A씨의 아들 B씨가 반려동물 배설물을 방치해 1년간 고통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5월 B씨와 같은 신축 빌라에 입주했다는 작성자는 B씨가 음식물 쓰레기 등을 복도에 내놓고 며칠간 방치하는가 하면, B씨가 키우는 반려견의 배설물이 옥상과 엘리베이터 안에 나뒹굴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또 “피해 사실을 여러 방법으로 알리고 SNS로 메시지까지 보냈지만 묵살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작성자는 또 “신축건물인데 20년은 됐을 법한 악취와 벌레가 하수구에서 심하게 올라온다. 현관문만 열어도 온갖 악취와 동물원 냄새가 심하게 역하게 난다. 개와 고양이 외에도 라쿤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제야 그 냄새가 이해가 됐다”고 적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B씨로 지목된 가수 루(박현준)은 직접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루의 아버지는 1980년대 스타 박강성이다. 그는 30일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펫 시터와 가사도우미 이모님을 고용해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가 생겨 너무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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