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음성 판정

어제 영국에서 이런 뉴스가 날라왔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5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두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더 타임스'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이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 역시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브리안 힐(스페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의 규정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10일간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에 토트넘이 발칵 뒤집혔는데요.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큰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우리에게도 문제가 생겼지만, (뉴캐슬과)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축구협회도 비상이 걸렸었는데요.

그런데 다행이 오늘 아침에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YTN 뉴스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설이 돌던 손흥민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현지 소식통은 "에이전트로부터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지 시간으로 오늘 열리는 뉴캐슬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