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유난희, 화장품 팔며 숨진 개그우먼 언급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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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유난희, 화장품 팔며 숨진 개그우먼 언급 사과

마시맬로우 2023. 3.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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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 쇼호스트가 박지선 관련 글을 쓰신다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쇼호스트 유난희가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고인이 되신 개그우먼 박지선을 언급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난희는 지난달 4일 CJ온스타일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소개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습니다. 이 제품을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발언은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으시다가 2020년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박지선을 연상케 하며, 유난희가 화장품 판매를 위해 고인의 죽음을 이용한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고, 방송사에 항의 전화를 거는 등 강력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유난희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셨습니다.
유난희는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또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랑하는 후배였고, 그녀가 떠나셨을 때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셨던 한 분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다른 동료분들과 팬분들과 같이 그녀를 사무치듯 그리워하셨습니다. 그 마음 한쪽의 그리움이 저도 모르게 방송 중에 아쉬운 감정으로 나온 한 마디로 나왔는데, 그게 상처를 드린 거 같아 무거운 하루를 통감합니다"라고 해명하며 "작은 말에도 조심하고, 더 겸손한 유난희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하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난희의 사과문은 여론에 큰 영항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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