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첫 경기, 손흥민의 멀티골로 한국 2-0 앞섰지만 콜롬비아에 추격당해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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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첫 경기, 손흥민의 멀티골로 한국 2-0 앞섰지만 콜롬비아에 추격당해 2-2 무승부

마시맬로우 2023. 3. 2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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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평가전이 3월 24일 오후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A매치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27일 선임되어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경기는 한국이 전반에 2골을 뽑아내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반 10분, 손흥민(토트넘)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47분에는 손흥민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리드를 더욱 굳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콜롬비아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 천적 면모를 뽐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 콜롬비아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후반 5분에는 호르헤 카라스칼(리버 플레이트)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경기는 2-2로 끝났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전을 무승부로 마쳤지만 손흥민의 활약과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할 만한 결과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다음 경기로 3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콜롬비아는 같은 날 오후 일본과 평가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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