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주미대사는 대한민국의 외교관 출신 정치인이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외교부에서 북미1과장, 북미국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북핵 문제와 대미 외교에 정통하게 되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했으며, 주아일랜드 대사, 주호주 대사를 거쳐 2013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외교부 제1차관과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지냈다. 미 오바마 행정부 고위 인사들과 카운터파트로 호흡을 맞췄으며, 토니 블링컨 현 국무장관과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외교통일위원회..